핑크 레오파드만 해도 화려한데 거기에 반짝임까지! 눈에 확 띄지만 반짝임이 은은하게 들어가 각도에 따라 반짝였다 반짝이지 않았다 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.
그런데 뒤쪽 리본끈으로 어깨선 조절하는 게 혼자서는 은근 힘들어요. 계속 선이 꼬여서... 첨에 길이 조절하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리본 안 풀리게 고정한 뒤 입어야겠어요.
레오파드 무늬는 섹시하다 느낄 수 있는데 이 수영복은 유니크하고 엄청 발랄하고 화사해요.
주말마다 문 연 사설 수영장 찾아갑니다. 일요일 입고 수영했는데 시선집중! 둘째 낳고 52kg에서 살이 빠지지 않아 전에 하던 수영 시작한지 6개월, 47kg까지 빼서 제이커스 레스네스 재질 수영복은 S 입었어요. 그런데 코로나19로 수영 쉰지 3개월 다 돼가니 수영 전보다 더 살이 쪄서 53kg 나갑니다ㅜㅜ
다시 살 빠질 거라 믿으며 전처럼 그대로 S사이즈 주문했는데 신축성이 좋아 들어가긴 하는데 핏이 넘 안 예쁘네요. 넘 예쁜 수영복인데 몸매가 바쳐주질 못하네요.
롤리파드를 입기 위해서라도 서서히 빼야겠어요.

1+1으로 주문한 워터블렌딩 핑크도 화사하니 예뻐요. 도화지에 수채물감 은은하게 번진 느낌의 수영복! 그런데 화면보다는 색이 조금 연해요. 참고로 가슴쪽이 색이 연해서 아주 조금 비치기 때문에 가슴캡 필수입니다.
키157, 체중53, 토르소146